육아

유아 팔꿈치 탈구 (팔이 빠졌을 때) 증상

채보 2021. 2. 11. 20:45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아이 팔꿈치 탈구로 병원에 방문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자라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절이 쉽게 빠지곤 합니다. 

 

주의해주시지 않으면 습관성 탈골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갑자기 팔이 아프다고 했을 때 저 처럼 당황하지 마시라고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팔이 빠지는 원인 / 이유

 

저의 경우를 이야기 드리면 딱히 어떤 원인이 있진 않았습니다. 

 

팔을 잡아 당긴 것도 아니고 그냥 아이가 뛰어 놀다가 넘어졌는데 갑자기 팔이 아프다고 엉엉 울더라구요. 

 

두번째는 낮잠을 자다가 갑자기 팔이 아프다고 하면서 울더라구요 ㅠ_ㅠ

 

이렇듯이 진짜 뜬금없이 갑자기 시도때도 없이 빠지곤 한답니다. 

 

 

 팔 빠짐 증상

 

처음에는 팔이 아프다고 하여 타박상이라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두번이나 같은 일을 겪다보니 어떤 상태가 팔이 빠진 상태인지 이제는 알겠더라구요. 

 

가장 큰 특징은 팔꿈치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아이가 팔꿈치를 붙잡고 아프다고 한다면 가장 먼저 "만세 자세"가 가능한지 확인해보셔야 해요.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릴 수 있다면 팔이 빠진 것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대처방법

 

집에서도 팔을 끼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저희가 의사도 아니고 일단 무조건 정형외과로 가세요!!

 

가는 동안 가능하면 팔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도록 아이를 잘 감싸서 이동하시구요.

 

병원에서 진료는 금방 끝난답니다. 

 

진짜 순식간에 툭하고 끼워 넣으세요 ^^

 

그리고 아이와 놀아줄 때 가능하면 팔을 당기는 자세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들어 올릴때 팔을 당기기 보단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들어올려주는 것 처럼이요. 

 

 

 결론

 

아이가 팔꿈치가 아프다고 한다면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고 정형외과를 방문해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놀아줄 때 조심한다면 큰 이상 없이 자랄 수 있습니다.